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차트 패턴 중 가장 널리 쓰이고, 알아두면 좋을 패턴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위 그림 좌측) 은 더블 바텀이고, 위 그림 우측) 은 더블 탑입니다.
더블 바텀은 저점이 높아지기 전의 고점을 기준으로 진입하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입니다. 저점이 높아진 곳에서부터 진입가격 만큼의 수익폭을 취하죠. 반대로 더블 탑은 고점이 낮아지기 전의 고점을 기준으로 진입하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이며, 고점이 낮아진 곳에서부터 진입가격 만큼의 수익폭을 취합니다. 위 그림들을 보면, 분홍색 수평선을 기준으로 위아래 1:1 정도 되는 것이 보일 거예요. 손절이라고 적힌 곳에서 진입이라고 적힌 곳까지의 진폭만큼 진입자리에서 기대 수익으로 가져가는 것입니다.
이 더블 바텀과 더블탑은 용례가 여러가지이나 저는 더블 바텀의 경우 좌측 저점보다 우측 저점이 높아질 때를 유효하게 사용하며, 더블 탑의 경우도 좌측 고점보다 우측 고점이 낮아질 때를 유효하게 사용합니다.
더블 바텀의 예시를 위 그림 좌측) 과 같이 저점이 낮아질 때도 적용하는 사람이 간혹 있습니다. 저점이 낮아지는 구간에서 비로소 하락추세가 끝나는 것이기에, 이렇게 적용하면 저점이 높아지는 구간이 없습니다. 단순히 추세 반전은 기대해 볼 수는 있지만 상승하는 추세가 진행된다는 정보는 없어요.
반대로 위 그림 우측) 도 고점이 높아질 때 더블 탑을 적용하면 안 됩니다. 고점이 높아진다면 파동이 해당 구간에서 종결되었을 수 있고, RSI 일반 하락다이버전스가 나올 수 있기에 추세 반전을 기대해볼 수 있지만, 고점이 낮아진다는 정보는 없습니다.
위 그림 둘 다 이전 추세가 지속되어 왔고 곧 추세가 반전된다는 정보만 있고, 추세가 반전된 후 반전된 추세로 강화된다는 정보는 없습니다.
더블 바텀은 저점이 높아진다는 정보가 있고, 더블 탑은 고점이 낮아진다는 정보가 있습니다. 저점이 높아지면, 추가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고점이 낮아지면, 추가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져요. 이는 다우이론에 기반한 흐름입니다.
더블 바텀, 즉 저점이 높아지는 쌍바닥은 대개 위의 두 가지 유형을 벗어나지 않는 형태로 나옵니다.
위 그림 좌측) 과 같이 (가)보다 (나)에서 저점이 낮아지며 파동이 종결되고, RSI 일반 상승다이버전스가 (가)와 (나)에 형성되며 추세가 종결되고 상승반전함을 암시한 후에 (나)보다 (다)의 저점이 높아진 형태에서 상승하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를 우리는 흔히 역헤드 앤 숄더라고도 하죠. 이는 이전에 (가)와 (나)의 파동종결, (나)와 (다) 사이의 RSI 히든 상승다이버전스라는 신뢰도 있는 힌트가 있기에 (다)에서 저점이 높아질 경우 더욱 승률 높은 매매를 할 수 있습니다.
위 그림 우측) 의 경우, 저점이 낮아지는 단계가 없이 바로 저점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이는 보다 낮은 타임프레임에서 이미 저점이 낮아지는 단계가 있었는데 내가 관찰하는 타임프레임에서 누락되었거나, 파동 종결이 너무 빠르게 나와서 생략된 경우입니다.
이 경우에도, 저점이 높아지는 (다)에서 진입 가능하죠.
더블 탑, 즉 고점이 낮아지는 쌍봉의 경우도 개대 위의 두 가지 유형을 벗어나지 않아요.
위 그림 좌측) 은 고점이 낮아지는 첫 번째 유형이고, 위 그림 우측) 은 고점이 낮아지는 두 번째 유형입니다.
이 또한 (가)보다 (나)에서 고점이 높아지며 파동이 종결되고, (가)와 (나)에서 RSI 일반 하락다이버전스가 생성됩니다. (나)보다 (다)의 고점이 낮아질 때가 더블 탑이라고 하는 구간이며, 이후 하락이 강화됩니다. (나)와 (다) 사이에는 일반적으로 RSI 히든 하락다이버전스가 있습니다.
이전 설명 더블탑의 가, 나, 다 구간의 설명을 반대로 적용하시면 됩니다.
위 그림 좌측) 은 최저점 기준 첫 반등 시 ABC 조정파동(N파동, 3파동)으로 반등하는 예입니다. 이럴 경우 반등이 위 그림 우측) 에 세진 않은 편이에요. 위 그림 우측) 은 최저점 기준 첫 반등 시 5파 동인파동으로 반등하는 예입니다. 이곳은 5파로도 보이지만, 그냥 장대양봉이나 5이평을 따라 그대로 상승하는 형태를 보여요. 위 그림 좌측) 과 같이 조정파동이 제대로 식별되지 않는 편입니다.
위 그림 좌측) 과 위 그림 우측) 모두 주황색으로 표시한 영역은 생략되기도 해요. 저점이 낮아지는 단계를 통해 파동 종결을 확인하고, RSI 일반 상승다이버전스 또한 확인되면 좋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위 그림 좌, 우) 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저점이 높아지는 단계를 확인하면 매매를 할 수 있습니다.
저점이 높아지는 단계에서는 보통 RSI 히든 상승다이버전스가 나옵니다. 보다 세부적인 파동이 식별되면 RSI 일반 상승다이버전스까지 보입니다.
위 그림 좌측) 은 최고점 기준 첫 하락시 ABC 조정파동(N파동, 3파동)으로 반락한 예입니다. 이럴 경우 반락이 위 그림 우측) 에 비해 강하지 않아요. 3파 하락과 5파 하락을 비교해 보면 5파 하락이 2개의 파동이 더 있기 때문에 강력한 편입니다.
위 그림 좌측과 우측) 을 보면, 고점이 낮아지는 단계에서 RSI 히든 하락다이버전스가 나오며, 더 세부적으로 보면 RSI 일반 하락다이버전스도 식별될 거예요.
위 그림 좌측) 과 같이 저점이 높아지는 단계에서 RSI 히든(+RSI 일반 상승다이버전스)까지 확인된 후, 분홍색 하락추세선을 상향돌파하는 초록색 동그라미마다 매수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는 기존의 더블바텀 패턴에서 위 그림 노란색 동그라미에서 진입하던 것보다 유리한 진입가격을 가져갈 수 있게 해주죠. 손절은 저점이 높아진 단계인 주황색 수평선으로 해도 되고, 주황색 상승추세선을 기준으로 추세수익을 가져가도 됩니다만,
위 그림 좌측) 과 같이 첫 반등이 N파동(ABC 조정파동)이었다면 저점이 높아진 후의 반등이 335 플랫의 C파동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파란색 동그라미 부근에서 익절매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부근에서 하락 근거들이 나올 것이거든요.
위 그림 우측) 역시 저점이 높아지는 단계 이후, 분홍색 하락추세선을 상향돌파하는 초록색 동그라미마다 매수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때 저점에서 반등하는 것이 동인파동 5파로 확인되거나, 장대 양봉 등의 일자로 상승함이 보인다면, 이후 초록색 동그라미에서 진입 시 추세수익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535 지그재그의 C파 반등일 수도 있지만, 바닥을 치고 상승하는 5파 중 1파. 혹은 1파의 하위파동 1파 등의 가능성이 열려있거든요. 앞의 흐름에 따라 판단해야겠지만 반등하는 모습만 보더라도 홀딩할지 익절 할지 판단할만한 근거 찾을 수 있습니다. 이 또한 노란색 동그라미에서 진입할 경우 상대적으로 불리한 매입 평단가를 가져갈 수 있으므로, 저의 경우 저점을 높이는 쌍바닥은 이런 방식으로 매매합니다.
이제 더블 탑 설명입니다.
위 그림 좌측) 과 같이 고점이 낮아지는 단계에서 RSI 히든(+RSI 일반 하락다이버전스)까지 확인된 후, 분홍색 상승추세선을 하향돌파하는 빨간색 동그라미마다 매도 진입(매수는 청산)을 할 수 있습니다. 이 또한 기존의 더블탑 패턴의 위 그림 노란색 동그라미 진입보다 유리한 진입가격을 가져갈 수 있죠. 손절은 고점이 낮아지는 단계에서 진행하는 것이 좋으나, 최고점을 기준으로 해도 됩니다. 이는 진폭에 따라 결정하는 것이 좋으며, 되도록 고점이 낮아지는 단계에서 끝내는 것이 좋아요.
위 그림 좌측) 의 경우 고점에서 하락하는 것이 N파동(ABC 조정파동)이었기 때문에, 고점이 낮아지는 구간은 335 플랫의 B파이고 이후 C파 하락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335 플랫이 끝나가는 자리의 파형과 피보나치 확장 1:1, 1:1.272, 1:1.618 등을 확인하고 청산을 진행하는 것이 좋아요.
위 그림 우측) 의 경우 고점에서 하락하는 것이 동인파동 5파동이었기 때문에, 반등 후 고점이 낮아지는 단계에서 강한 하락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예시의 그림은 상당히 반등을 많이 한 것으로 그렸지만, 실제로 고점에서 5파로 하락할 경우 피보나치 0.236~0.382정도만 되돌림을 주고 그대로 하락하는 경우도 많아요. 그래서 이럴 경우 일부 물량만 분할익절 후 추세수익을 노려봄이 좋습니다.
반대로 말하면 이럴 경우 롱포지션은 '지양'하는 것이 좋겠죠. 위 그림 좌측) 에 비해 하락이 강한 구간이니까요.
이는 1번 더블 탑, 더블 바텀 패턴에서 넥라인만 추가된 것입니다. 저점이 높아지는 첫 번째 유형과 고점이 낮아지는 첫 번째 유형이 헤드 앤 숄더와 역헤드 앤 숄더 패턴이 되는 것이에요.
위 그림 좌, 우) 와 같이 헤드 앤 숄더는 고점이 낮아지기 전에 고점이 높아지는 구간이 있었던 것이고, 역헤드 앤 숄더는 저점이 높아지기 전에 저점이 낮아지는 구간이 있었던 것입니다.
위 그림 좌측) 과 같이 전통적으로 헤드 앤 숄더는 넥라인 하향돌파시 매도 진입하며, 기대수익은 머리에서 넥라인까지의 가격폭입니다. 손절은 우측 어깨인 고점이 낮아지는 곳으로 잡고요. 위 그림 우측) 과 같이 역헤드 앤 숄더는 넥라인 상향돌파시 매수 진입하며, 기대수익은 머리에서 넥라인까지의 가격폭입니다. 손절 또한 우측 어깨인 저점이 높아지는 곳으로 잡고요.
여기에서 1. 더블 탑과 더블 바텀의 RSI 다이버전스 등을 참고하면 좋습니다. 헤드 앤 숄더는 넥라인이 우상향 하는 것이 신뢰도가 높으며, 역헤드 앤 숄더는 넥라인이 우하향하는 것이 신뢰도가 높습니다. 저는 헤드 앤 숄더에서 넥라인이 우하향하는 것, 역헤드 앤 숄더에서 넥라인이 우상향하는 것은 신뢰도가 낮다고 보고 차트 패턴으로 적용하지 않습니다.
이와 관련된 내용은 이전 글을 참고하세요.
https://tailong.tistory.com/83
헤드앤숄더(헤숄)와 역헤드앤숄더(역헤숄)는 어떻게 매매해야 좋을까?
제 블로그의 컨텐츠는 저작권법에 따라 영리적 목적으로 사용이 불가하며, 변형 및 2차 저작 역시 불가능합니다. 저작권 위반사례가 확인되면 증거확보하고 있으니 혹시나 나는 걸리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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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패턴은 폴링 웻지와 라이징 웻지입니다. 이 두 패턴은 대부분 파동의 종결의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상승하다가 고점에서 라이징 웻지가 나오면 하락반전을 암시하며 하락하다가 저점에서 폴링 웻지가 나오면 상승반전을 암시하죠.
위 그림 좌측) 은 폴링 웻지입니다. 우하향하던 가격이 하방으로 수렴하다가 상승반전하는 것이죠.
위 그림 우측) 은 라이징 웻지입니다. 우상향 하던 가격이 상방으로 수렴하다가 하락반전하는 것이죠.
최근 수렴과 발산 글에서도 적었든, 수렴이 횡으로 이동하면 삼각수렴이 되는 것이지만 수렴이 상방이나 하방으로 방향성을 띄며 이동하면 웻지 형태가 됩니다.
2025.07.05 - [트레이딩 이야기/1) 기술적 분석 방법(차트공부)] - 기술적분석 중 수렴과 발산에 대하여
기술적분석 중 수렴과 발산에 대하여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기술적분석 중 수렴과 발산에 대하여 글을 작성하고자합니다.이 내용은 제가 파동론(엘리어트 파동, 하모닉 패턴, 일목균형표 등)을 사용하면서 생각해오던 것을 적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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웻지 패턴은 엘리어트 파동이론에서는 대각삼각형 파동(리딩 다이아고날, 엔딩 다이아고날)이라고도 합니다. 그렇기에 위에서 설명한 것(상승 중 고점에서 엔딩 다이아고날, 하락 중 저점에서 엔딩 다이아고날) 외에도 웻지 패턴은 저점에서 상승을 시작할 때(라이징 웻지, 리딩 다이아고날)와 고점에서 하락을 시작할 때(폴링 웻지, 리딩 다이아고날)로도 나올 수 있습니다.
https://tailong.tistory.com/98
웻지 패턴(라이징 웻지, 폴링 웻지)는 어떻게 매매해야 할까? Rising Wedge Pattern, Falling Wedge Patte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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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위 이전 글을 참고하세요.
중요한 것은 삼각수렴과 유사하게 웻지 패턴에서도 가격이 수렴하면서 '거래량도 줄어든'다는 것입니다. 그런 후 반전된 추세대로 거래량이 크게 증가하죠.
2025.07.07 - [트레이딩 이야기/1) 기술적 분석 방법(차트공부)] - 거래량은 언제 증가하고, 언제 감소하는가
거래량은 언제 증가하고, 언제 감소하는가
안녕하세요. 이번에 작성할 내용은 '거래량'입니다.흔히 거래량은 감출 수 없다고 하죠. 매수와 매도의 실 거래가 이루어지면 거래량 또한 자연스레 이에 맞추어 표시됩니다. 거래량이 적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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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거래량 관련 글과도 연결되는 것입니다.
차트 패턴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패턴이 삼각수렴일 거예요.
삼각수렴은 웻지 패턴과는 다르게 상단과 하단의 추세선이 각기 다른 방향을 향합니다. 라이징 웻지는 둘 다 상방을, 폴링 웻지는 둘 다 하방을 바라보는 것에 반해서 삼각수렴은 둘의 방향이 명확히 다릅니다.
삼각수렴에는 아래 세 가지가 있습니다. 특별한 지칭이 없으면 삼각수렴은 시메트리컬 트라이앵글을 지칭합니다.
상단의 고점은 수평으로 이동하고, 하단의 저점이 점점 높아지는 어센딩 트라이앵글(상승 삼각수렴)
상단의 고점이 낮아지고, 하단의 저점이 점점 높아지는 시메트리컬 트라이앵글(대칭 삼각수렴)
상단의 고점이 점점 낮아지고, 하단의 저점이 수평으로 이동하는 디센딩 트라이앵글(하락 삼각수렴)
삼각수렴 자체는 방향성이 없습니다. 매수세와 매도세의 균형을 이루는 구간에서 삼각수렴이 일어나죠. 삼각수렴 구간에서 매매계획을 세우고, 매매를 실행하려면 그 이전에 진행되어 온 추세를 알아야 합니다. 이전에 상승했다면, 삼각수렴 후 상승이 지속될 확률이 높으며 이전에 하락했다면, 삼각수렴 후 하락이 지속될 확률이 높습니다.
위 그림 좌측) 은 대칭 삼각수렴의 상승형입니다. 보통 상승 - 조정 - 상승에서 조정의 자리에서 삼각수렴이 나옵니다. 삼각수렴 상단의 우하향하는 하락추세선을 상향돌파시 초록색 동그라미에서 매수진입하며, 목표가는 삼각수렴 하단의 우상향하는 상승추세선을 기준으로 평행채널이 만들어지는 파란색 동그라미로 잡을 수 있습니다. 이는 엘리어트 파동이론에서 4파 삼각형 파동이 나온 후 5파 추진파동으로 가격이 상승할 때의 목표값과 동일합니다. 그러나 전통적인 삼각수렴의 목표값은 직전 고점 부근의 노란색 목표가격 1, 노란색 목표가격 2 근처에서 청산하는 것을 기준으로 합니다.
위 그림 우측) 은 대칭 삼각수렴의 하락형입니다. 하락 - 조정 - 하락에서 조정의 자리에서 삼각수렴이 나옵니다. 삼각수렴 하단의 우상향하는 상승추세선을 하향돌파시 빨간색 동그라미에서 매도진입하며, 목표가는 삼각수렴 상단의 우하향하는 하락추세선을 기준으로 평행채널이 만들어지는 파란색 동그라미로 잡을 수 있습니다. 이 또한 4파 삼각형 파동 후 5파 추진파동의 범위이며, 전통적으로는 노란색 목표가격1과 목표가격2를 청산 목표로 잡습니다.
가시성이 떨어지는 노란색으로 표시한 것은, 노란색으로 잡기보다 파란색으로 잡고 매매하는 것이 더 좋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노란색 목표가격은 중요성도를 떨어뜨리기 위해 노란색으로 하였습니다.
삼각수렴은 단독으로 쓰이기보다는, 이전의 흐름과 연동하는 것을 더 중요하게 봐야 합니다. 상승 중 삼각수렴이 나오면 상승확률이 높고, 하락 중 삼각수렴이 나오면 하락확률이 높죠. 이는 뒤에서 배울 페넌트 패턴(Pennant Pattern)으로 발전합니다.
위 그림 좌측) 은 상승 삼각수렴입니다. 영어로는 어센딩 트라이앵글이라고도 하며, 고점이 수평으로 이동하며 저점이 점점 높아지는 형태죠. 이런 경우 높은 확률로 상승을 합니다. 고점의 저항을 계속 테스트하고, 매수세는 강하게 붙어 점점 매수단가가 높아지는 형태거든요. 그러다가 매도세를 잡아먹는 매수세가 등장하며 급등합니다.
위 그림 우측) 은 하락 삼각수렴입니다. 영어로 디센딩 트라이앵글이라고도 하며, 저점이 수평으로 이동하며 고점이 점점 낮아지는 형태죠. 이런 경우 높은 확률로 하락을 합니다. 저점의 지지를 계속 테스트하고, 매도세는 강하게 붙어 점점 매도단가가 낮아지는 형태거든요. 그러다가 매수세를 잡아먹는 매도세가 등장하며 급락합니다.
위 그림 좌측) 과 같이 상승 전에는 파란색 동그라미의 부근들에서 각종 보조지표들의 괴리가 발생하고, 모멘텀 지표들의 저점이 높아지는 현상이 생깁니다.
위 그림 우측) 과 같이 하락 전에는 파란색 동그라미의 부근들에서 각종 보조지표들의 괴리가 발생하고, 모멘텀 지표들의 고점이 낮아지는 현상이 생기고요. 그래서 이를 어느 정도 미리 발견해 볼 수 있습니다. 높은 타임프레임에서는 이 것이 명확하게 보이는 편이지만, 매우 낮은 타임프레임에서는 이런 현상이 매우 짧게 나오거나 생략되기도 하기 때문에 삼각수렴이 진행될 때는 돌파를 상정하고 '미리' 진입하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미리' 정보를 알더라도, 추세선이 돌파됨을 확인 후 진입해야 하죠.
대칭, 상승, 하락 삼각수렴 모두 삼각수렴의 막마지에는 이동평균선 다발 또한 수렴하는 편이며, 발산하면서 다시 확산됩니다.
대칭 삼각수렴의 경우 정배열로 상승하다가, 삼각수렴에서 단기, 중기 이동평균선이 수렴하고 이후 삼각수렴을 벗어날 때 정배열로 바뀌죠. 하락할 때도 이와 같으며, 만약 상승 중 대칭 삼각수렴이 조정파동 4파에서 나왔다면, 수렴했던 이동평균선이 상승 후 하락을 통해 단기 이동평균선의 고점이 낮아지는 것이 확인될 거예요. 이동평균선은 찾아보기만 해도 금방 찾으니 백테스팅 해보길 바랍니다.
https://tailong.tistory.com/375
삼각수렴은 언제 나오고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제 블로그의 컨텐츠는 저작권법에 따라 영리적 목적으로 사용이 불가하며, 변형 및 2차 저작 역시 불가능합니다. 저작권 위반사례가 확인되면 증거확보하고 있으니 혹시나 나는 걸리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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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수렴에 관한 내용은 위의 글에서 더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엘리어트 파동이론, 하모닉 패턴 등을 포함해서요.
플래그 패턴은 깃발형 패턴이라고도 불립니다. 페넌트 패턴도 크게 보면 깃발형과 유사한 면이 있죠.
위 그림 좌측) 은 Bullish Flag Pattern입니다. 불플래그라고도 불리며 상승 후 분홍색 하락채널을 통해 조정을 마치고 다시 상승하는 패턴이죠. 파란색 박스 구간만큼, 진입 이후 상승한다는 것을 전제로 진입과 목표가격을 설정합니다.
위 그림 우측) 은 Bearish Flag Pattern입니다. 베어플래그라고도 불리며 하락 후 분홍색 상승채널을 통해 조정을 마치고 다시 하락하는 패턴이죠. 이 또한 파란색 박스 구간만큼, 진입 이후 하락한다는 것을 전제로 진입과 목표가격을 설정합니다.
위 그림 좌측) 은 Bullish Pennant Pattern입니다. 상승 후 분홍색 삼각수렴을 통해 조정을 마치고 다시 상승하는 패턴이죠. 이 또한 깃발형 패턴과 같이 파란색 박스구간, 즉 깃대만큼 상승을 기대하고 진입합니다.
위 그림 우측) 은 Bearish Pennant Pattern입니다. 하락 후 분홍색 삼각수렴을 통해 조정을 마치고 다시 하락하는 패턴이죠.
깃발형 패턴과 페넌트 패턴 모두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깃발형 패턴의 채널링이나, 페넌트 패턴의 삼각수렴이 나오는 위치는 엘리어트 파동으로 볼 때 4파 혹은 B파인 경우가 많습니다. B파일 경우 깃대만큼의 목표가격을 설정하고 수익을 낼 수 있지만, 4파 횡보조정 구간이었을 경우 가격을 갱신하고 바로 추세가 반전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진입 후에 수익 구간에 들어섰다면 스탑로스 가격을 진입가격보다 유리하게 변경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파동을 안다면 파형을 본 후 청산하고, 모르신다면 적어도 이렇게 스탑로스를 변경하는 것만으로도 수익이었다가 손해로 바뀌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깃발형 패턴이건 페넌트 패턴이건 목표가격까지 진행될 경우 각종 보조지표의 '과열권'에 도달하므로, 목표가격 인근에서 보조지표 과열권이 확인된다면 분할로라도 청산함이 좋습니다. 두 패턴 모두 깃대만큼 막표가격을 가져간다고 하였으나, 피보나치 확장 1:1을 활용하면 더욱 직관적으로 목표가격을 측정할 수 있으니 이것 또한 활용해 보세요.
위 그림) 과 같이 하락이 종결되며 파란색으로 표시한 역헤드앤 숄더가 나오고,
위 그림) 과 같이 저점에서 반등을 시작할 때 파란색으로 표시한 더블 바텀이 나오기도 하고,
위 그림) 과 같이 상승 중 횡보조정(기간조정)으로 파란색으로 표시한 구간의 삼각수렴이 나오기도 합니다.
위 그림) 과 같이 삼각수렴 후 이전 상승분만큼 상승하는 상승 페넌트 페턴이 연이어 나올 수 있습니다.
이후 위 그림) 과 같이 상승 추세는 파란색으로 표시한 헤드 앤 숄더 패턴이 나오며 다시 하락으로 전환될 수 있으며,
위 그림) 과 같이 파란색의 더블 탑 패턴으로 고점이 낮아지는 쌍봉이 만들어지며 하락을 시작할 수 있죠.
위 그림) 과 같이 각 파동이 끝나는 부근에서는 라이징 웻지나 폴링 웻지가 나오기도 합니다.
위 설명에서 간략히 보았듯 이런 작용들이 반복되면서 나옵니다. 누구는 프랙탈(기술적분석의 정립된 매매방법은 모두 프랙탈 매매라고 볼 수 있습니다.)이라고도 하고, 누구는 엘리어트 파동이라고, 누구는 이동평균선 매매, 누구는 RSI 다이버전스 매매, 누구는 차트 패턴매매라고 하는 것들이 결국 모두 연관되어 있다는 걸 알 수 있을 거예요. 제가 쓰는 글들을 보면 주제만 다를뿐 동일한 현상을 여러 다른 키워드를 중심으로 설명하는 것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1) 헤드 앤 숄더와 더블 탑, 역헤드 앤 숄더와 더블 바텀의 연계
2) 삼각수렴과 페넌트 패턴 (+깃발형 패턴) 의 연계
3) 앞의 패턴들과 라이징 웻지, 폴링 웻지 패턴의 연계
이렇게 연계되는 패턴까지 자세히 알아둔다면 매매할 구간을 많이 찾으실 수 있을 거예요. 이 구간 구간, 사이사이마다 N파동이 즐비하게 나오고요.
2025.06.21 - [트레이딩 이야기/1) 기술적 분석 방법(차트공부)] - 기술적분석의 핵심인 N파동에 대하여 (엘리어트 파동이론, 하모닉패턴, 일목균형표 등)
기술적분석의 핵심인 N파동에 대하여 (엘리어트 파동이론, 하모닉패턴, 일목균형표 등)
안녕하세요. 이번에 작성할 게시글은 N파동에 대한 내용입니다. 기술적분석을 사용함에 있어 파동이란 것은 매우 유용한 분석도구입니다. 기술적분석에서의 파동이란 단순히 강약과 같이 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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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다 보니 너무 세부적으로 작성하려고 하여 내용이 길어지는 것 급히 작성을 마무리했네요.
제일 중요한 것은 '패턴 하나만 보는 것이 아니라 이 패턴의 이전 흐름이 어땠는지를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입니다. 하나의 차트 패턴이 나오기 전에 어떤 흐름이 있었는지 확인하는 것은, 해당 차트 패턴 이후 어떤 양상을 보일지와 어디로 가격이 향할지를 알 수 있게 하는 중요한 힌트가 됩니다. 아무 곳에나 차트 패턴을 붙여서 적용하기보다, 이전 흐름과 연계해서 생각하는 사고방식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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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어트 파동이론 1~2회독 후기 : https://cafe.naver.com/tailongtrading/menu/76
▼아래는 기술적분석 공부자료입니다.▼
2023.07.31 - [트레이딩 이야기/1) 기술적 분석 방법(차트공부)] - 캔들 : 어떻게 생성되고, 어떻게 적용되는지에 관하여 上편
2019/10/15 - [트레이딩 이야기/1) 기술적 분석 방법(차트공부)] - RSI를 활용한 다이버전스 매매는 어떻게 할까?
2019/10/16 - [트레이딩 이야기/1) 기술적 분석 방법(차트공부)] - 하모닉 패턴(Harmonic pattern)이란?
2019/10/16 - [트레이딩 이야기/1) 기술적 분석 방법(차트공부)] - 하모닉 패턴 중 The AB=CD 패턴에 대해 알아보자!
2019/11/03 - [트레이딩 이야기/1) 기술적 분석 방법(차트공부)] - 하모닉 패턴 중 박쥐 패턴(Bat Pattern)에 대해 알아보자
2019/11/10 - [트레이딩 이야기/1) 기술적 분석 방법(차트공부)] - 하모닉 패턴(Harmonic Pattern) 중 크랩 패턴(Crab Pattern)에 대해 알아보자
2022.07.08 - [트레이딩 이야기/1) 기술적 분석 방법(차트공부)] - 하모닉 패턴 중 Terminal Price Bar(T-bar)에 대하여
2022.07.09 - [트레이딩 이야기/1) 기술적 분석 방법(차트공부)] - 하모닉 패턴 중 Bat Action Magnet Move (BAMM)에 대하여
2020.04.04 - [트레이딩 이야기/1) 기술적 분석 방법(차트공부)] - RSI BAMM (하모닉 패턴)은 어떻게 매매하는 것인가?
2020/03/01 - [트레이딩 이야기/1) 기술적 분석 방법(차트공부)] - 헤드앤숄더(헤숄)와 역헤드앤숄더(역헤숄)는 어떻게 매매해야 좋을까?
2020/03/02 - [트레이딩 이야기/1) 기술적 분석 방법(차트공부)] - 추세선을 그리는 추세매매는 어떻게 할까?
2020/03/07 - [트레이딩 이야기/1) 기술적 분석 방법(차트공부)] - 웻지 패턴(라이징 웻지, 폴링 웻지)는 어떻게 매매해야 할까?
2020/03/10 - [트레이딩 이야기/1) 기술적 분석 방법(차트공부)] - 강력한 거래량 지표 OBV(On Banlance Volume)를 알아보자
2020/03/11 - [트레이딩 이야기/1) 기술적 분석 방법(차트공부)] - 마법의 지표 스토캐스틱 533 1066 201212로 어떻게 매매할까?
2020/03/15 - [트레이딩 이야기/1) 기술적 분석 방법(차트공부)] - 이동평균선의 황금선과 생명선 등 매매방법
2020/03/18 - [트레이딩 이야기/1) 기술적 분석 방법(차트공부)] - 하이킨아시 뜻과 매매방법은 어떻게 될까?
▼ 아래는 투자관련 서적 리뷰입니다▼
2020/03/08 - [트레이딩 이야기/2) 투자 관련 서적 리뷰] - '차트의 정석'을 읽고 강력한 매매 지표를 공부해보세요!
2020/03/08 - [트레이딩 이야기/2) 투자 관련 서적 리뷰] - 95.4%의 통계학적 매매지표 '볼린저 밴드' 책 리뷰
2020/03/09 - [트레이딩 이야기/2) 투자 관련 서적 리뷰] - 차트초보가 읽어볼만한 '거래량으로 투자하라' 책 리뷰
거래량은 언제 증가하고, 언제 감소하는가 (16) | 2025.0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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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분석 중 수렴과 발산에 대하여 (10) | 2025.07.05 |
기술적분석 중 '떨어지는 칼날을 잡지 마라'는 말에 대하여 (17) | 2025.07.04 |
하모닉 패턴 중 Retracement Pattern(Bat Pattern, Gartley Pattern)과 엘리어트 파동이론의 ABC 조정파동(335 플랫, 535 지그재그) // With 추세선, RSI 히든 다이버전스, RSI 일반 다이버전스 등 (18) | 2025.06.27 |
비트코인과 해외선물, 해외주식을 하며 참고할만한 사이트 ( 경제캘린더, 파이낸셜쥬스, 위켄드 오일, 오선의 미국증시 라이브 ) (19) | 2025.06.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