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적분석의 핵심인 N파동에 대하여 (엘리어트 파동이론, 하모닉패턴, 일목균형표 등)
안녕하세요. 이번에 작성할 게시글은 N파동에 대한 내용입니다.
기술적분석을 사용함에 있어 파동이란 것은 매우 유용한 분석도구입니다. 기술적분석에서의 파동이란 단순히 강약과 같이 힘의 세기를 나타냄은 물론, 가격의 상승과 하락 같은 수직적인 수치뿐 아니라 시간의 개념 또한 녹아들어가있습니다. 매매를함에 있어 시간 가치라는 것은 중요합니다. 어느 종목을 어디에서 매매하는지 판단하는 만큼, 내가 '언제' 매매하는 파악하고 판단하는 것 또한 매매 결과를 좋은 방향으로 만들어가는데 매우 중요합니다.
파동에 대한 분석방법은 기술적분석의 근간이 되는 다우이론에서부터 엘리어트 파동이론, 하모닉 패턴, 일목균형표, Wyckoff 등 여러가지 세분화된 분석이 있습니다. 그중 우리가 실매매에서 자주 식별하고 사용해야하며, 중요도가 가장 높다고 생각하는 것이 이번에 작성할 N파동입니다. 여러 파동이론에서는 N파동에 대한 설명이 여러가지 용어로 설명되어 있지만 빼놓지 않고 설명하고 사용하는맠늠 이 N파동은 기술적분석을 함에 있어 필수로 알아둬야하는 개념입니다.
N파동이란?
N파동이란 가격의 흐름이 영어 알파벳 대문자 N모양으로 이루어진다고 해서 만들어진 이름입니다.
이 N파동이 여러개 중첩되고 조합됨에 따라 여러 다른 형태가 만들어지기도 하지만, 제가 강조하고자 하는 것은 시세의 눌림목에서 나오는 N파동입니다. 모든 종목이라고 할순 없지만, 거의 대부분의 종목들은 큰 상승과 하락을 하게될 경우, 중간중간 쉬어가는 구간이 생깁니다. 스캘핑, 단타, 스윙, 장투 같은 여러 스타일의 시장참여자들의 시세차익 욕구가 곳곳마다 생기게 되며, 시세차익을 챙기는 시장참여자와 신규진입하고자 하는 시장참여자의 균형이 이루어지는 곳이 바로 N파동이 나오는 구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더 나아가 추세가 진전될 때 N파동과 I파동이 결합될수도 있지만, 지금은 추세가 조정을 줄 때 나오는 N파동에 대해 작성해보고자 합니다.
위 그림과 같이 단순하게 상승하거나, 하락하는 자리에서는 매매가 쉽지 않습니다. 타임프레임에 따라, 높은 타임프레임의 단방향 움직임(원웨이 장세)은 낮은 타임프레임의 매매기회를 제공해주기도 합니다만, 기본적으로 위의 그림만을 볼 경우 매매할 구간을 찾을 수 없어요.
위 그림과 같이 추세가 진행되어 오르는 와중, 내리는 와중에도 그 안에 있는 세부적인 크고 작은 등락을 통해 우리는 신규진입과 청산을 반복할 수 있습니다.
위 그림을 보면 기존의 검은색 파동 안에서 각기 다른 N파동을 찾을 수 있을 거에요.
분홍색은 지금 당장 보이는 타임프레임에서 찾을 수 있는 N파동이고, 파란색은 좀 더 큰 규모의 N파동이며 주황색은 보다 작은 규모의 N파동입니다.
지금 보는 타임프레임에서 분홍색, 파란색 N파동이 선명히 보이지만 주황색 N파동은 뭉뚱그려 보일수도 있습니다.
한단계 높은 타임프레임에서 본다면 파란색 N파동이 선명히 보이지만, 분홍색 N파동은 뭉뚱그려 보일 수 있으며 주황색 N파동은 한두 개 캔들로 I처럼 묶여 있을 수 있죠.
반대로 한단계 낮은 타임프레임에서 본다면 파란색 N파동, 분홍색 N파동, 주황색 N파동이 모두 명확히 보일 것이지만 파란색 N파동을 인지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큰 규모에서 명확히 보이는 것이기 때문이죠. 이렇듯 파동은 타임프레임에 따라, 파동의 세기에 따라 인지 가능하기도 하고 불가능하기도 해요. 그래서 여러 타임프레임을 돌려보면서 현재 추세가 진행중인지, 진행 중 조정 중인지, 조정을 반복만 하는 횡보장인지 구분을 해야하고 구분됨에 따라 매매 전략을 짜야합니다.
중요한 것은, 차트 위에서 N파동을 찾는 것입니다. 이 N파동을 찾아서 진입자리를 잡는다면 매매 안정성(승률, 손익비)이 많이 향상될 거에요. 엘리어트파동이론을 공부하지 않은 분들은 위에서 주황색 N파동이 왜 저 위치에 있는지 이해가 어려울 수 있으나, 우선 N파동을 많이 찾으시다가 나중에 엘리어트파동이론을 공부해보시면 이해가 갈 거에요.
위와 같이 분홍색 N파동이 나온 후 단기 추세는 반전되며, 이 자리에서 매매기회를 찾을 수 있습니다.
신규진입을 하기 어려우신 분이라면, 적어도 N파동 모양이 나온 후 반전하는 곳에서는 포지션을 줄이려는 노력은 하는 게 좋을 거에요. 이 N파동은 모든 시장, 모든 종목에 적용되며 엘리어트 파동이론의 단순 조정파동(335 플랫, 535 지그재그), 단순 조정파동 33333 삼각형 파동의 내부 조정파동, 복합 조정파동과 하모닉 패턴의 The AB=CD 자체 혹은 Bat, Gartley, Butterfly, Crab 등의 A~D포인트 사이에서 발견되며, 일목균형표에서 N파동 등에서 사용됩니다. 서두에 언급했듯 하나의 현상을 여러가지 분석도구로 달리 말하는 것이죠.
아래 분홍색으로 표시된 N파동 예시들을 보시죠.
기타 표시하지 않았지만 N자 형태로 나온 것들은 망라해서 N파동이라고 하고 실사용에 쓰임새가 많습니다. 이제 N파동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알 수 있을 거에요. 여러 이론을 배웠건, 이론을 배우지 않았건 이제부터 N파동이라는 존재를 인식할 수 있고 찾아낼 수 있을 거에요.
N파동 사용법
앞서 서술한 내용들을 바당으로 이제는 N파동이 어떤 것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부터 N파동을 인지했을 때 어떻게 매매해야하는지 알아보도록 할게요.
N파동의 대부분의 활용은 눌림목에서의 진입에 특화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크게 보았을 때 추세의 조정에서 주로 나오지만, 추세와 조정이란 것들을 모른다고 하더라도 명확히 N자모양이 나온 후 반전근거를 갖추고 반전하면 그곳을 N파동이라고 볼 수 있죠.
N파동을 주로 적용할 수 있는 위치 몇 가지(크게 두 가지, 작게 세 가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1) 파동 종결 후 첫 N파동 (파동 종결 후 저점이 높아지거나, 고점이 낮아지는 단계)
위 그림 좌측은 하락을하던 추세가 상승반전을 시작하는 단계입니다. 엘리어트파동을 배웠다면 5파(C-5파 포함) 종결이 나오는 자리에서 RSI 일반 상승다이버전스가 나오는 자리입니다. 이후 저점이 높아지는 단계에서 분홍색으로 N파동이 나옵니다.
엘리어트 파동이론을 모른다고 하더라도, 단순하게 RSI 일반 상승다이버전스가 나온 후 상승반전한 다음에 최저점보다 높아진 위치에서 N자 모양을 마친 후 상승하는 것이 보인다면 이때 진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내가 보고 있는 차트 기준 높고 낮은 타임프레임에서는 상승근거를 강하게 주고 있습니다. 초록색으로 표시한 것과 같이 가격의 저점이 높아짐은 물론이고, 5이평(단순이동평균선) 같은 것들도 저점이 높아지는 형태가 나오죠. 위 그림 우측은 좌측의 반대니 별도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핵심은 하락하던 추세가 ⑴ 저점이 갱신되며 RSI 일반 상승다이버전스가 나오고, ⑵ 상승반전한 후 저점이 높아지는 자리에서 N파동이 나왔는가에요. (위 그림 우측은 ⑴ 고점이 갱신되며, RSI 일반 하락다이버전스가 나오고, ⑵ 하락반전한 후 고점이 낮아지는 자리에서 N파동이 나왔는가입니다.)
위 그림의 왼쪽은 기존앞서 설명한 저점 갱신 후 저점이 높아지는 단계에서 나오는 N파동의 모습입니다.
최저점에서부터, 분홍색 N파동이 나온 후 저점이 높아지며 상승하기 시작하는 구간을 주황색 박스로 표시하였습니다.
이 구간을 확대해서 본다면 위 그림 우측과 같이 보일 거에요. (세부적으로 여러 다양한 모습이 있지만 대표적인 모습으로 설명하겠습니다.) 위 그림 우측을 보면, 주황색 N파동이 종결되는 자리에서는 보통 낮은 타임프레임에서 RSI 히든 상승다이버전스와 RSI 일반 상승다이버전스가 나옵니다. RSI 히든, RSI 일반 다이버전스가 모두 나올수도, 둘 중 하나가 생략될수도, 둘 다 생략될수도 있지만 보통은 둘 중 하나라도 나오는 편이죠. 이렇게 저점이 높아지는 단계에서 분홍색 N파동은 완성되며 매수세가 강해집니다.
(RSI 히든 상승다이버전스는 최저점에서 나오기도, 최저점 후 높아진 저점에서 나오기도 합니다. 빈도는 비슷하지만 눈에 익지 않을 자리인 높아진 저점으로 예시를 그렸습니다.)
* RSI 다이버전스에 대해 모른다면 아래 접은 글안의 게시글을 읽고 공부하세요.
2019.10.15 - [트레이딩 이야기/1) 기술적 분석 방법(차트공부)] - RSI를 활용한 다이버전스 매매는 어떻게 할까?
RSI를 활용한 다이버전스 매매는 어떻게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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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I 일반 다이버전스 (RSI Regular Divergence)로 매매하는 방법 심화편 <엘리어트 파동이론, 하모닉패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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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진입해야하는 자리는 위 그림 우측의 초록색 동그라미 자리입니다. 주황색 하락추세선에 따라 두 가지 진입자리가 있지만 둘 중 어디에서 진입하더라도 상관없습니다. 평단가에서는 별 차이가 없으며, 단계적으로 분할해서 진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 자리를 다시 설명하자면 파동 종결을 확인하고, 종결 후 반전된 추세대로 진행되는 눌림목에서 나오는 N파동입니다. 이 자리는 처음 나오는 유의미한 N파동 눌림목이죠.
위 차트는 바이낸스 비트코인 선물(BTCusdt.p)차트입니다. 좌측은 5분 봉, 우측은 1분 봉 차트에요. 글을 작성하는 시기에서 가까운 예시를 가져왔습니다.
앞서 설명했듯 5분 봉에서 RSI 일반 상승다이버전스가 나온 후 상승반전했고, 이후 분홍색 N파동이 나오는 자리에서 저점을 높이며 상승했습니다. 이 구간을 확대해서 보면 위 차트 우측과 같이 나옵니다. 분홍색 N파동이 나오며 저점이 높아지고, 이 자리는 RSI 히든 상승다이버전스가 나왔죠.(RSI 일반 상승다이버전스까지 나오면 더 좋습니다.) 여기에서 분홍색 하락추세선을 상향돌파하는 자리인 초록색 동그라미에서 진입자리가 나옵니다.
위 차트는 바이낸스 비트코인 선물(BTCusdt.p)차트입니다. 좌측은 30분 봉, 우측은 5분 봉 차트에요. 앞서 설명한 5분, 1분 봉의 조합보다 한단계씩 높은 타임프레임에서 하락반전되는 예시를 가져왔습니다.
위 차트 좌측대로 30분 봉 RSI 일반 하락다이버전스가 나온 후 하락반전하였고, 이후 자세히 보이진 않겠지만 분홍색으로 표시한대로 반등하며 N파동을 만들었습니다. 이 구간을 확대해서 보면 위 차트 우측의 5분 봉으로 확인됩니다.
5분 봉 차트를 보면, 분홍색 N파동을 만들며 반등 후 최고점을 높이지 못하고 하락반전하는 것이 확인될 거에요. 이 하락반전 전에는 RSI 히든 하락다이버전스와 RSI 일반 하락다이버전스가 나와 하락반전 근거를 주었습니다. 주황색 상승추세선을 하향돌파하는 자리에서 숏포지션을 진입하거나, 기존 롱포지션이나 현물 물량을 청산하는 기회가 될 수 있죠.
* 타임프레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신 분은 아래 타임프레임 관련 글을 읽으시면 도움될 것 같습니다.
2025.06.15 - [트레이딩 이야기/1) 기술적 분석 방법(차트공부)] - 타임프레임의 중요성과 멀티 타임프레임(다중 시계열)을 활용하는 방법
타임프레임의 중요성과 멀티 타임프레임(다중 시계열)을 활용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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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어트 파동이론을 알면 위의 그림이 더 직관적으로 눈에 들어오겠지만, 엘리어트 파동이론을 모른다고 이 설명을 보면 N파동의 반전근거를 찾으실 수 있을 거에요. 위 그림들과 같이, N파동이 종결될 때에는 보통 RSI 히든 다이버전스와 RSI 일반 다이버전스가 나옵니다.
그리고 N파동은 보통 피보나치 확장 1:1으로 나오며, 더 짧아지기도 더 길어지기도 해요. 피보나치 확장과 되돌림 관련 내용은 아래 이전 게시글을 읽어주세요.
2020.06.13 - [트레이딩 이야기/1) 기술적 분석 방법(차트공부)] - 피보나치 되돌림, 피보나치 확장 <지지 저항 찾는 방법>
피보나치 되돌림, 피보나치 확장 <지지 저항 찾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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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추세 진행 중 눌림목 자리
다음 N파동 자리는 추세 진행 중 눌림목과 추세 진행 후 데드캣 바운스가 있습니다. 용어는 제가 설명과 이해를 돕기 위해 임의로 사용하는 것이니 이점 양지해주세요.
추세 진행 중 눌림목은 1) 파동 종결 후 첫 N파동 (하락하다가 RSI 일반 상승다이버전스가 나오고 상승반전 후 저점을 높이는 쌍바닥이 나오거나, 상승하다가 RSI 일반 하락다이버전스가 나오고 하락반전 후 고점이 낮아지는 쌍봉이 나오며 동반되는 '첫번째' N파동) 이후에, 2-1) 반전된 추세 방향으로 반복해서 나오는 N파동을 말합니다.
추세 진행 후 데드캣 바운스란 '2-1) 추세 진행 중 눌림목'이 반복해서 나오다가, 고점이 형성(파동 종결, RSI 일반 하락다이버전스)된 후 2-2) 이전 추세대로 진행될 마지막 N파동입니다. 이 N파동은 고점 갱신을 전제로 하지 않기 때문에, 청산에 더 유의해야해요. 고점 형성이 아니라 저점 형성의 경우 데드캣 바운스라고 하진 않지만 원리는 동일합니다.
2-1) 추세 진행 중 눌림목
위 그림은 추세 진행 중 눌림목에서 나오는 N파동입니다. 주로 1) 파동 종결 후 나오는 첫 N파동(주황색 네모) 이후에 나오는 편이며, 추세가 진행될 때 추세 반대방향으로 진행되는 눌림목자리에서 진입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 자리는 '추세 매매'자리이기도 합니다. 작게 보면 역추세매매라고 볼 수 있지만, 크게 보면 추세 매매에 해당하는 자리에요. 가장 지향해야할 매매입니다.
손익비와 승률을 보았을 때 2-1)이 제일 좋은 자리이며, 1)이 그 다음, 2-2)는 가능은 하되 조심해야하는 자리라고 생각됩니다.
2-1) 추세 진행 중 눌림목 또한, 위에 표시한 분홍색 N파동 자리들은 더 낮은 타임프레임에서 종결시 RSI 히든 상승다이버전스, RSI 일반 상승다이버전스가 나옵니다. ( 반대는 RSI 히든 하락다이버전스, RSI 일반 하락다이버전스가 나오겠죠?)
위의 그림과 같이 추세 진행 중 눌림목 자리에서 진입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반복해서 말하지만 우리가 지향해야할 매매입니다. 여러가지 매매방법에서 추구하는 진입자리 또한 1번의 반전 후 첫 N파동 자리나, 2-1)번의 추세 진행 중 눌림목입니다.
우리는 상승 혹은 하락 중 나오는 N자 모양을 찾는데에 시간을 소모해야 하며, N자 모양을 찾았다면 이를 N파동이라고 인식하여 더 낮은 타임프레임에서 RSI 다이버전스가 나오는지와 추세선을 돌파하는지 등을 확인하면 좋습니다. 이건 따로 실제 예시 차트가 필요 없을 것 같네요.
10할을 기준으로할 때 2-1) 5.5할 : 1) 4할 : 2-2) 0.5할
위의 빈도와 중요도를 가지고 매매에 활용하면 좋을 것 같네요.
2-2) 추세 진행 후 데드캣 바운스
위 그림 두 가지를 보면, N파동으로 반등 후 하락하건 5파로 상승 후 하락하건간에 분홍색 N파동의 마지막 반등하는 자리가 확인 될 거에요. 이 자리를 흔히 데드캣 바운스라고 하며 이 자리는 진입은 가능하고, 이전 추세 방향대로의 진입이기는 하지만 이미 고점이 형성된 후 가격이 반전을 시작한 곳이기 때문에 큰 수익을 내지 못할 수 있습니다. 제때 진입하지 못하면 청산기회 없이 손해를 볼 가능성도 있는 구간이고요. (반대 예시는 상하 반전시키면 됩니다.)
위 차트는 추세 진행 후 데드캣바운스에서 나오는 N파동 예시입니다.
위 차트 좌측 30분 봉에서 RSI 일반 하락다이버전스가 나오며 하락추세로 반전하였지만, 그래도 분홍색 N파동으로 조정을 주었습니다. 이러면 이전 상승추세가 1회 적용되며, 이 자리를 우리는 흔히 데드캣 바운스라고 합니다. 위 차트 우측은 데드캣 바운스 구간을 보다 상세히 보기 위해 한단계 낮은 5분 봉 타임프레임으로 본 것입니다. 보시면 분홍색 N파동이 끝나는 위치에서 RSI 히든 상승다이버전스와 RSI 일반 상승다이버전스가 나오는 것이 확인될 거에요.
이렇게 상승하더라도, 이전에 더 높은 타임프레임인 30분 봉에서 RSI 일반 하락다이버전스(엘리어트 파동이론으로 보면 상승파동 종결)가 나오고 하락한 것이기에, 이 자리에서 나오는 N파동 데드캣 바운스는 적당한 수익만 내는 것이 좋습니다. 언제 하락추세가 강화될지 모르기에 언제든 청산할 준비를 해야하며, 이 자리는 앞서 1번에서 설명한 추세종결 후 첫 N파동(고점이 낮아지는 단계에서 나오는 N파동)과 2-1) 추세 진행 중 눌림목의 N파동의 관점에서 청산도 가능합니다.
그것이 위 차트 우측) 의 예시입니다. 이 자리는 분홍색 N파동으로 반등하였지만, 이후 노란색 N파동(2-1)으로 반등하며 하락하게 되죠. 위 차트 좌측)과 같이 2-2) 분홍색 N파동으로 반등한 자리라도, 위 차트 우측)과 같이 2-1) 노란색 N파동으로 하락근거를 주고 하락하기에 충분한 청산근거가 생깁니다.
중요한 것은, 이렇게 진입한 포지션은 민감하게 청산해야한다는 것이에요. 청산하지 않고 가지고 있으면 그대로 물려버리고, 선물의 경우 로스컷 까지 가능합니다.
위 차트의 진행된 구간을 보면, 파란색 RSI 일반 하락다이버전스가 나오며 하락반전 후 2-1) 추세 반전 후 첫 N파동이 나온 후, 2-2) 추세 진행 후 데드캣바운스가 나오며, 2-1) 추세 진행 중 눌림목 또한 확인됩니다. N파동만 알아도 좋지만, 이런 개념까지 알게 된다면 진입과 청산 전략이 다양해질거에요.
마치며...
이렇게 크게 두 가지, 작게는 세 가지의 N파동 자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더 많은 설명과 예시를 보여주면 좋지만, 지금 적은 내용들만 반복해서 읽고 찾아본다고 해도 충분한 학습이 가능할 것이라 보이기에 여기까지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에 설명한 것들도 상황에 따라서 서로 달리 적용될 수 있습니다. 어느 하나 확정적으로 이것은 이것이다! 라고 할 순 없지만, 대체로 이런 분류를 가지고 찾아가고 분석하면 도움이 될 거에요. 특히 2-1)인줄 알았는데 2-2)인 경우를 조심하면 좋을 것 같네요. 그래도 진입했을 때 충분히 청산할 기회가 있을 거에요. 뭐가되었건 분석한대로 진입하되, 분석과 달리 흘러가면 청산이라는 대응을 해야함은 변함 없습니다.
이제 이 게시글의 초반에 올린 위의 그림을 다시 봐보세요. 위치별로 조금 다르게 보이나요? 차트에서 N파동이 나온다면 이를 식별해서 매매에 활용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것이지만, N파동이 '어디'에서 나오는지까지 구분해서 사용할줄 안다면 진입과 청산을 더 전략적으로 할 수 있을 거에요. 위치별 N파동을 구분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N파동 자체를 찾는 것도 잘한 것입니다.
엘리어트 파동에서 5(C-5 포함)파가 종결되는 자리에서 공격적으로 진입하는 것(5 or C-5파 종결, 하모닉 패턴의 D포인트 등)도 매매의 한 방법이지만, 시장에서 오래 살아남으려면 반전 된 후에 나오는 첫 N파동(1)과, 이어서 추세 대로 눌림목에 나오는 N파동(2-1)을 찾아서 매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N자 모양만 주구장창 찾아보세요. 파동이론을 모른다고 하더라도 이 N파동을 수 천, 수 만번 이상 찾다보면 왜 이 N파동이 중요한지 알게 될 것 같네요. 본인이 지금까지 매매하면서 감각적으로 좋은 자리라고 진입했던 자리들은 대부분 이런 N파동 자리였을 거에요.
그리고 각종 캔들패턴, 보조지표 등도 이런 N파동을 기준으로 진입과 청산자리를 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겁니다. 파동이란 시간의 개념도 있다고 하였는데, 이번 N파동 글에서는 그 개념에 대해서는 작성하지 않았습니다. 지금 단계에서는 간략하게 N파동이 I(1)+I(2)+I(3)가 합쳐진 것이라고 생각하고 1=3, 1+2=3, 1=2+3 등의 기간이 걸린다고만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내용을 구상하지 않고 생각의 흐름대로 작성한 글이라 다소 중구난방한 것들이 있을 거에요. 이해하기 어렵다면 여러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다들 공부해서 유의미한 결과를 얻으시길 바랍니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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