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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보나치 되돌림/확장 도구에 대한 사용법을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피보나치 수열은
0, 1, 1, 2, 3, 5, 8, 13, 21, 34, 55, 89, 144, 233, 377 (~무한)으로 이후러지는 수열이며,
(0+1=1), (1+1=2), (1+2=3), (2+3=5) 이런식으로 인접한 두 수를 더하여 다음 수가 진행되는 방식입니다.
이 무한대로 진행되는 수에서 인접한 두 수를 나누어 우리가 매매에 흔히 사용하는 피보나치 되돌림과 피보나치 확장 수치가 나오게 됩니다.
34/55 = 0.618, 55/89 = 0.618,
55/34 = 1.618, 89/55 = 1.618 등으로 진행된다고만 알고 계시면 됩니다.
0.618과 1.618은 황금수열로 분류되며, 흔히 말하는 황금비율도 여기에 속합니다.
이 0.618과 1.618을 나누고 곱하고, 또 그에 파생되는 값들을 나누고 곱하면서 피보나치 되돌림과 확장에 필요한 값들이 나옵니다.
수기로 직접 작성하며 측정하는 시대가 아닌만큼 그냥 이런 것이구나라고 인지하시고 측정방법과 용례를 활용하시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피보나치 수열에 대해 더 궁금하신 분들은 검색해서 찾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피보나치 되돌림과 확장이 가장 많이 쓰이는 분석법은 하모닉 패턴으로,
X와 A / A와 B, B와 C, C와 D를 피보나치 되돌림으로 측정하며, AB=CD와 BC Projection은 피보나치 확장을 활용합니다.
이러헥 피보나치 수열을 다중적용하기에 패턴이 완성되면 신뢰도가 높은 것이지요.
아래는 하모닉 패턴의 AB=CD Reciprocal Ratios입니다.
C Point Retracemenet | BC Projection | 비고 |
0.382 | 2.24 or 2.618 | |
0.5 | 2 | |
0.618 | 1.618 | 황금수열 |
0.707 | 1.414 | |
0.786 | 1.272 | |
0.886 | 1.13 |
이 외에도 엘리엇웨이브 상승장에서 1파 시작점과 1파 고점을 피보나치 되돌림으로 측정하여 2파지점을 찾고, 1파 시작점과 3파 고점을 피보나치 되돌림을 측정해서 4파 지점을 찾는 등 피보나치 도구는 자주 사용되는 강력한 분석 도구 중 하나입니다.
피보나치 되돌림 수치는 대게 0.382, 0.5, 0.618이 대중적입니다.
그 중 0.5와 0.618은 강력한 지지 혹은 저항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 자리에서는 보유포지션을 정리하거나, 신규 진입을 하기 좋은 자리입니다.
흔히 주식방송같은 곳에서 말하는 장대양봉의 중심값, 절반값 등이 피보나치 0.5비율에 해당하며,
1/3, 2/3라고 말하는 곳이 0.382와 0.618지점입니다.
피보나치 되돌림 도구를 사용하다보면 주가가 오래 머물렀거나 의미있는 지지/저항으로 꼬리가 생긴 수평매물대와 피보나치 되돌림 수치가 일치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우연히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의미있는 구간으로 해석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보나치 되돌림 도구를 사용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HTS나 트레이딩뷰 등 분석툴에 따라 다르지만 트레이딩뷰를 기준으로 설명하자만,
피보나치 되돌림 도구를 선택한 후 측정하고자 하는 주가의 고점과 저점을 이으면 됩니다.
만약 주가가 강세장이라면 다음 지지를 확인하기 위하여 피보나치 되돌림 도구를 저점->고점 순으로 찍으면 됩니다.
만약 주가가 약세장이라면 다음 저항을 확인하기 위하여 피보나치 되돌림 도구를 고점->저점 순으로 찍으면 됩니다.
간혹 이 수치를 반대로 측정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주가가 상승하건 하락하건 저점과 고점 순으로 찍거나, 고점과 저점 순으로 찍는 것이지요.
이렇게 할 경우 0.5의 수치는 동일하며, 0.382와 0.618의 수치는 아주 미세하게 차이나지만 대세에 지장은 없습니다.
하지만 0.236, 0.707, 0.786, 0.886, 1.13(Projection), 1.272(Projection), 1.414(Projection), 1.618(Projection)을 측정할 때는 완전 다른 측정값이 나오기 때문에 반드시 원칙대로 측정하는 방법을 숙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본인 혼자 매매한다면, 그리고 0.382, 0.5, 0.618만 측정한다면 상관은 없지만,
다른분들과 소통하면서 매매를 한다면 해당 수치를 측정하고 부르는 것에 따라 혼동을 야기할 수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후에 하모닉패턴과 엘리엇웨이브를 활용할 때에서 정확한 측정방법으로 측정을 해야 제대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강세장의 경우 위와 같이 주가의 지지를 확인할 때 활용합니다.
0.236과 0.382는 지지의 정도가 약하여, 상승하게 되더라도 급한 하락이 임박했을 경우 많이 나옵니다.
0.5와 0.618정도가 적당한 조정이며, 이 수치에서 지지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0.786과 0.886정도로 하락한다면 대부분 추세가 전환됐다고 보는 것이 좋으며, 1을 넘어서면 추세가 완전히 넘어간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하모닉 패턴과 결합해서 사용한다면 다른 의미의 분석방법도 나올 수 있으므로,
제가 올린 기술적 분석 게시판에서 하모닉패턴 공부법도 참고 바랍니다.
강세장의 경우 위와 같이 피보나치 되돌림 도구로 저점을 찍은 후 고점을 찍게 된다면 측정값이 나오게 됩니다.
해당 종목은 바이낸스 BTCusdt 선물차트로 피보나치 되돌림 0.707수치에서 지지를 받고 반등한 모습입니다.
707도 의미있는 숫자긴 하지만, 저의 경우 0.618에서 반등했다고 보며 매매에 임하는 편입니다.
위에서 설명한 차트를 보다 크게하여 그 이전 지지를 찾아본다면,
피보나치 되돌림 도구로 1번 저점을 찍은 후 2번 고점을 찍었습니다.
측정값의 0.618지점에서 주가는 지지를 반고 반등을 시작하였습니다.
처음 설명대로 0.5와 0.618은 거의 반드시 지지나 저항을 받는 구간으로
위에서 잘 살펴보시면 0.5에서도 한 번의 반등 후 상승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0.382에서도 2차례 반등도 하였구요.
하지만 0.382의 경우 주가가 횡보조정(엘리엇웨이브 ABCDE 삼각수렴 혹은 ABC 335 플랫조정, 기타)을 하였을 경우 지지나 저항을 받게 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쉽게 돌파되기 때문에 신뢰도가 떨어지는 편입니다.
(1)과 (2)의 차트를 좀 더 확장해서 본다면, 위와 같이 주가가 피보나치 0.5에서 지지받고 반등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듯 피보나치 되돌림은 매우 유의미한 지지/저항 지점을 나타내줍니다.
약세장의 경우 강세장과 반대로 측정하면 됩니다. 상승하는 주가의 저항을 측정하기 위해 활용합니다.
위의 경우 피보나치 되돌림 0.707을 되돌리고 반락하는 모습입니다.
이렇게 눈에 띄게 0.707로 되돌렸지만, 저의 경우 황금비율인 0.618에서 저항맞았다고 보는 편입니다.
위의 경우는 피보나치 0.5되돌림에서 저항맞고 반락한 모습입니다.
0.382, 0.5, 0.618의 갭이 크므로,
주가의 반등이나 반락지점을 알아내는데 피보나치 되돌림만큼 좋은 방법은 없습니다.
피보나치 되돌림에 수평매물대까지 겹치면 더욱 의미있는 것이지요.
위의 0.786되돌림의 경우에도 주가가 하락하면서 0.618에서도 지지받았던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의 경우 피보나치 0.382되돌림을 주었는데, 잘 보시면 횡보조정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위에 보인 예시는 연속된 주가 차트를 보면서 측정한 것으로, 연계해서 보신다면 유의미한 매매방법을 찾아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유의미한 피보나치 되돌림을 가지고 사용하는 하모닉 패턴은 다시 말하지만 매우 정확한 편에 속하며,
엘리엇웨이브의 각종 파동 종결점을 찾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피보나치 되돌림에서 1을 넘어서는 수치는 Projection이라고 하며 아래 설명할 Extension과는 다른 패턴입니다.
이는 하모닉패턴 기술적분석글을 참고해주세요.
피보나치 확장은 주로 엘리엇웨이브에서 충격파동과 조정파동이 어디까지 진행될 지 예측할 때 사용하거나,
하모닉패턴에서 AB=CD를 측정할 때 사용합니다.
피보나치 확장에서 1:1 비율은 매우 유의미하며, 이것은 하모닉패턴이나 엘리엇웨이브 기타 측정방법에서 앞으로 자주 사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주가는 보통 3파동으로 진행되며, 5파동과 그 외 파동들이 있지만 1:1비율만큼 잘 지켜지는 부분은 없습니다.
1:1비율을 초과진행할 수 있지만, 채널링과 추세선, 다이버전스와 피보나치 되돌림, 수평매물대 등과 결합하여 사용한다면
피보나치 확장의 1:1 비율은 어찌보면 마법의 비율이 될 수도 있겠네요.
위와 같이 피보나치 확장도구는 트레이딩뷰 기준 위의 위치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약세장일 경우, 피보나치 확장 도구를 위와 같은 1-2-3순서로 찍는다면, 별표 위치에서 피보나치 확장 값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의 측정값은 피보나치 1.13까지 확장하였습니다. 3파동 중 뒤에 파동이 엘리엇웨이브의 c-5파로 진행되었기에 1.13까지 하락하였네요.
이때 1:1비율도 유의미하고 1:1.3비율도 유의미한 결과를 주었습니다.
해당 구간에서 매수를 받았다면 큰 반등을 취할 수 있었으니까요.
위의 경우는 피보나치 1.272까지 확장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피보나치 확장의 경우 주가가 꼭 그곳에서 지지/저항을 받는다는 개념보다는
1번과 2번, 그리고 3번까지 측정할 경우 향후 주가는 최소 1:1비율에서 그 이상까지 상승할 여지가 있다는 것을 생각하며 활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위의 그림처럼, 피보나치 확장의 주요 값에서 주가가 저항(지지)받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피보나치 확장은 단일로 사용할 때는 보유포지션을 익절매 하는 곳으로 활용하기 적합합니다.
엘리엇웨이브와 결합해서 ABC조정 혹은 하모닉패턴의 AB=CD PRZ구성과 활용하기에도 더 없이 좋죠
엘리엇웨이브 충격파동의 경우 1.618~2.618, 혹은 그 이상까지 확장하는 경우가 있으나
보통은 1/1.13/1.272/1.414/1.618 정도까지의 확장비율이 이상적입니다.
실제 매매하면서는 1:1비율이 많았는데, 글을 작성하려고 보다보니 1.272확장이 많아서 더이상 예시자료는 안올려도 될 것 같습니다.
피보나치 확장은 피보나치 되돌림에 비해 활용도가 떨어지는 편이긴 하나,
저의 경우 ABC(AB=CD)의 3개 파동으로 주가가 진행된다면 항상 적용하는 도구이기도 합니다.
간단하게 피보나치 되돌림은 상승하던 주가가 하락하기 시작할 때 지지를 찾을 때 사용하며,
반대로 하락하던 주가가 상승하기 시작할 때 저항을 찾을 때 사용합니다.
강세장의 경우 더한 상승세가 보인다 하더라도 0.618부근에서는 분할익절을 거의 반드시 하는 편이 좋으며,
약세장의 겨우 0.618에서 여러 시그널이 나온다면 진입을 고려해볼만 하지만, 반드시 진입할 필요는 없습니다.
인류를 발전하고 상승한다는 전제하에 모든 주가는 강세장이 전제이며,
그렇기에 분석에서 주가는 우상향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 우리가 체감하는 주가는 조정을 하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현물/선물 할 것 없이, 그러나 현물은 더욱 중요한 것은
주가가 상승할 때 주요 저항에서는 반드시 일부 물량을 줄이며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얻은 이익을 취하는 것이 필요하며,
주가가 하락할 때는 여러 근거를 찾고, 혹시나 더한 하락을 가져올 근거가 있나 찾아보며 조심하고 또 조심하며 진입을 조심해야합니다.
저항자리에선 반드시 일부라도 팔아 수익을 실현하고, 지지자리에선 매수를 조심하는 이유는
저항자리에서 저항받지 않고 더 상승한다면 얻을 수익이 줄어드는 것 뿐이지만
지지자리에서 지지받지 않고 더 하락한다면 바로 손해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글을 쓰는 것보다, 질문에 대한 답을 하는 것이 더 편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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