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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절을 해야하는 것인가?


안녕하세요.

주식, 해외선물, 암호화폐 등 매매를 하시는 분들은 장및빗 미래를 생각하며 매매에 참여합니다.
수익을 줄 때는 이 수익이 더 큰 수익을 줄 것 같이, 지금 자산을 복리로 재투자 한다면 더 큰 수익을 줄 것 같이 생각하죠. 그 생각에는 손해를 볼 수 있다는 가능성이 배제되어 있습니다.

내가 이 돈으로 어떤 종목에 들어가서 얼마를 벌지에 대해서만 고민하고 있다면,
내가 이 돈으로 손실을 볼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에 대해 고민해보세요.

수익을 잘 내는 것보다, 손실을 잘 대처할수록 시장에서 살아남을 확률이 높아진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벌어야할지에 대한 생각도 좋지만 잃을 수 있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면,
종목선정에 조금 더 조심스러워지고 포지션 진입 근거를 더 많이 수집할 계기를 제공해줄 것입니다.

잘 버는 자리보다, 덜 잃는 자리를 찾는 게 중요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상대적으로 빠르고 많은 정보를 선취하며, 많은 자본으로 장의 흐름을 이끄는 세력 및 기관투자자 보다 개인 투자자(개미)가 유리한 점은 손절인 것 같습니다.

거래량, 시가총액 대비 일반적으로 적은양의 자본으로 매매하는 개미투자자는 실패한 포지션 진입이라 하더라도 시장에 영향을 거의 주지 않고 손절이라는 무기로 탈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세력과 기관, 슈퍼개미는 본인의 포지션이 시장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손절도 쉽지가 않죠. 많은 물량을 받아줄 개미나 다른 세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 시장에서 살아남는 방법은 빠르게 많이 버는 것보다, 느리게 벌고 적게 잃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적 분석이나 기술적 분석을 한다면, 공부를 통해 버는 확율을 높이고 손익비를 높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기치 않은 변수와, 분석이 틀렸을 경우에 대해 항상 대비를 해야합니다.
본인의 분석이 70~90%의 승률로 맞더라도, 한 번 손절하지 않은 포지션으로 인해 그동안 쌓아온 시드는 순식간에 녹아내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손절을 잘하는 사람은 시드에 손해가 나오더라도, 반복적인 수익을 통해 큰 위험은 회피하고 꾸준히 차근차근 자산을 축적하죠.

기술적 분석에 대해 공부하는 이유는, 수익이 나는 종목을 선정하고 적절한 시기에 진입하는 것에도 의의가 있지만, 저와 일부 사람들은 손절을 잘하기 위해서라고 생각합니다.
진입 근거가 명확하고, 이미 진입 전에 익절매와 손절매의 자리를 정해둔 후 진입하는 매매와
진입 근거가 명확더라도 포지션 청산 자리를 봐두지 않고 진입하는 것은 대응에서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간혹 명확한 진입근거로 포지션을 진입하더라도 큰 수익 줄 때 익절매 하지 않고, 더 큰 수익을 바라다가 손절도 하지 못해 크게 손해보는 사람들도 보곤 합니다. 진입 근거조차 명확하지 않은 분들은.. 공부가 더 필요하겠네요.)

손절자리를 보기 위해서는, 가격의 흐름에 의해 추세가 반전하는지 지속되는지에 더 많은 고찰과 공부를 강제하게 되고, 결국은 들어가지 말아야할 자리와 들어갈 자리를 구분짓게 만들어줍니다.

이후에 들어갈 자리에 대해서 명확히 알게 되었다면,
1) 들어갈 자리에서 수익을 취할 수 있는 예상 움직임과
2) 진입근거를 무너뜨려서 손절매를 하고 다시 재진입 자리를 노리거나 관망해야하는 자리를 구분하여 대응할 수 있게 됩니다.

손절을 할 때는 보통 진입근거가 무너지고, 진입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가격이 흐를 더 명확한 근거가 생길 여지가 있을 때입니다. 이것은 비단 손절이 아니라 익절매를 포함한 포지션의 청산근거입니다.

1) 이동평균선의 정배열에 진입했다면 이른시간 정배열이 깨지거나 역배열이 될 때 포지션을 청산합니다.
2) 5이평의 저점을 높이는 쌍바닥에 진입했다면, 5이평이 저점을 낮추는 쌍바닥을 훼손시킬 때, 혹은 고점을 낮추는 쌍봉을 만들 때 포지션을 청산합니다.
3) 스토캐스틱 등 모멘텀지표가 상승을 가리킬 때 진입하였다면, 다시 하락을 가리킬 때 청산합니다.
4) RSI다이버전스가 생성되어 진입하였는데, RSI다이버전스가 무효화 되거나 반대방향 다이버전스가 생성되었을 때 포지션을 청산합니다.
5) 추세선(웻지, 삼각수렴, 채널링 등)이나 수평매물대를 돌파할 때 진입하였다면, 이것이 휩소로 판별되고 다시 추세선 또는 수평매물대 안으로 가격이 회귀할 때 포지션을 청산합니다.
6) 하모닉 패턴의 PRZ에서 반전하지 못하고 손절자리까지 진행되거나 TP도달시 포지션을 청산합니다.
7) 엘리엇웨이브의 파동간 절대법칙을 훼손하거나, 각 파동의 종결점에서 포지션을 청산합니다.

위의 방법 외에도 각 매매방법마다 포지션을 진입하는 근거가 있고, 포지션을 종료하는 근거가 있습니다.
단순히 가격단위로 몇원, 몇달러 떨어지면 손절해야지. 얼마 오르면 익절해야지
혹은 몇프로 떨어지면 손절해야지, 몇프로 올라가면 익절해야지라는 것은 너무 기준이 모호하고, 자기통제가 어렵습니다. 자기통제를 하더라도 누적되는 익절(5%익절했는데 15%~20% 가더라 등)과 손절(5% 손절했는데 6% 손실 이후 20% 수익으로 가더라 등)이 반복된다면 결국 매매심리가 무너질 수 있습니다.

타임프레임별로, 그리고 가격이 확산과 수렴을 반복하면서 진폭은 종목마다, 매순간 달라집니다.
그 다른 진폭을 오직 가격단위나 퍼센트로 기준을 잡는 다는 것은 어쩌면 더 크게 익절매 할 수 있는 자리를 적게 익절매 할 수 있게 해주며, 진입근거가 유지되어 수익을 거둘 수 있었던 자리에서 손절매하게 해줍니다.

가격대와, 퍼센트 단위의 익절매와 손절매를 잘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게 잘못됐다는 것은 아니지만 해당 방법보다는 진입근거가 무산될 때 혹은 포지션 청산근거가 나왔을 때 청산하는 것이 더 유리한 매매를 이끌어 간다고 생각합니다.


손절지점에서 손절하지 못한다면, 영원히 손절할 자리는 오지 않습니다.
손절지점을 넘어서면 사람의 심리가 "본전에 청산해야지", "몇프로 더 회복되면 손절해야지", "여기서부터는 올라갈거야" 등등으로 바뀌기 때문에 정말 남아있는 시드의 가치가 휴지조각 정도가 될 때까지 손절하기 쉽지 않습니다. 또한 휴지조각만큼 자산의 가치가 줄어든다면 될대로 되란 식으로 흔히 말하는 '존버'를 하게되죠.

손절을 잘 할 수 있는 방법은, 매매일지를 작성하는 것입니다.
번거롭고, 귀찮은 작업이지만 이 작업을 최소 1~3개월간 꾸준히 하신다면
반복되는 실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 실수를 했던 매매를 지양하고, 실수하지 않고 수익냈던 매매를 지향하면 조금씩 개선되는 자신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 당장! 매매일지를 작성해보세요.
매매일지를 작성하고, 1~2달 주기로 한 번에 읽어보세요. 그리고 그로 인해 느낀 익절과 손절 자리에 대해 과거 차트로 백테스팅(복기) 해보세요.
이 과정을 거친다면 본인의 매매가 차원이 다르게 업그레이드 되었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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