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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얘기와 양적완화 등에 대한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니다.

알기 쉬운 금리뜻과 금리란 어떤 것인지 알아보도록하겠습니다.

 

▲금리 뜻

 

금리뜻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금리란 자금을 대차할 때 부과하는 사용료. 이자·이식(利息)과 동의어이기는 하지만 관용상으로는 이자가 추상적인 관념인 데 비하여, 금리는 자금시장에서 구체적으로 거래되고 있는 자금의 사용료 또는 임대료이다.  ⓒ네이버 두산백과

 


금리는 쉽게 2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스브스 뉴스 돈워리스쿨 "금리를 이보다 더 쉽게 설명할 순 없다"


1) 금리는 가격입니다.

 

금리는 돈의 가격입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10만원짜리 옷이 있습니다. 이것을 10% 할인하면 얼마일까요? 9만원입니다. 

그렇다면 10만원에서 10%할인했다는 말과 옷의 가격이 9만원이라고 하는 것은 같은 말일까요 다른말일까요?

 

두 개 모두 같은 말입니다. 10만원에서 10%할인한 것도 돈의 가격은 9만원, 9만원도 돈의가격은 9만원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에서 10% 할인한다는 것이 금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금리는 돈의 인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들 흔히 금리와 은행이자를 헷갈리게 됩니다.

아래 표와 같이 돈을 빌리는 입장과, 돈을 맡기는 입장에서 금리를 보는 시각이 다릅니다.

 

가격1 (빌릴 때) 금리1 가격2 금리2 가격3 (맡길 때)
9,709 3% 10,000 3% 10,300
9,524 5% 10,000 5% 10,500
9,346 7% 10,000 7% 10,700

가격2의 10,000원을 3%의 이자에 넣으면 10,300원을 받습니다.

가겨2의 10,000원을 5%의 이자에 넣으면 10,500원을 받습니다.

 

이렇듯 금리가 오를수록 우리가 받을 수 있는 가격은 오르게됩니다.

이것이 은행의 이자방법으로, 일반적으로 우리가 금리를 대하는 시각입니다.

 

 

그렇지만, 실제 경제학에서 사용하는 금리의 의미는 이와 조금 다릅니다.

 

가격2의 10,000원을 금리1의 3%로 할인해서 산다면 9,709원이며

가격2의 10,000원을 금리1의 5%로 할인해서 산다면 9,524원입니다.

 

금리가 높다는 것을 돈을 비싸게 산다는 것이며, 금리가 낮다는 것은 돈을 싸게 산다는 것입니다.

금리가 낮다면 기업이 돈을 할인해서 싸게 빌릴 수 있다는 것이지요.

 

금리가 인하하면 돈의 가격이 낮아지니 돈을 싸게 빌릴 수 있으며,

금리가 인상되면 돈의 가격이 높아지니 돈을 비싸게 빌려줄 수 있습니다.

 

위와 같기에 돈을 빌리는 사람에게는 금리가 낮은 것이 좋고, 돈을 맡기는 사람은 금리가 높은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금리를 낮추면 경제가 부양되고, 금리를 높이면 경제가 안정된다고 합니다.

 


2) 금리는 경기입니다.

 

다들 경기가 좋다, 안좋다는 얘기를 들어봤을 것입니다.

여기에서 경기를 금리로 바꿔서 사용해도 됩니다.

 

경기가 올라가면 투자처가 많아져 돈의 수요가 올라가고, 이는 돈의 가격이 올라가기에, 금리가 올라가는 것입니다.

경기가 내려가면 투자처가 줄어들어 돈의 수요가 줄어들고, 이는 가격을 내리기에, 금리가 내려가는 것입니다.

 

이렇듯 금리=경기이기에

정부에서는 경기를 살리기 위해서는 금리를 낮추고, 경기를 안정시키고 싶을 때는 높입니다.

이것을 정부에서 조절하는 게 기준금리입니다.

 

기준금리를 낮춘다면 돈을 맡기면 이자가 얼마 되지 않기 때문에 소비가 증진되며,

기업들은 싼 이자로 돈을 빌릴 수 있기 때문에 경제가 부양됩니다.

 

기준금리를 높인다면 돈을 빌리려는 사람이 적어지고 소비를 줄이며 저축하기 때문에 경제가 안정됩니다.

 

예를들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1.25%로 인하했다는 말은

경기가 안좋기 때문에 경기를 부양시키기 위해 금리를 내린 것입니다.

(저축하는 사람들의 소비촉진, 기업들의 대출이자부담 완화로 인한 사업장려)

 

전세계 정치인들은 기본적으로 금리를 낮추고 싶어합니다. 이렇게 되면 투표를 많이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선을 앞두고서는 금리를 낮춘다는 어필을 하기도합니다.

 

미국의 트럼프의 경우도 2020년 올해 대선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표를 많이 받기 위해서

금리인하를 압박해오며 마이너스 금리를 요구하고있습니다.

 

 

그렇다면 경기가 계속 안좋아져서 금리를 계속해서 내리고,

0%대 금리나 마이너스 금리까지 내려간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미 유럽, 미국 등 선진국은 0%대 금리를 너머 마이너스 금리까지 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금리를 내릴 곳이 더이상 없을때 나온 방법이

양적완화입니다.

 

금리는 돈의 가격이라고 했으며, 금리가 높으면 돈의 수요가 많은 것이고 금리가 낮으면 돈의 공급이 많은 것입니다.

그런데 돈의 공급을 늘리기 위해 금리를 더이상 낮출 수 없으니

그 다음 대책으로 새로 돈을 찍어내기 시작했습니다.

 

미국에서도, 일본에서 한 것이 이 양적완화이지요.

 

우리나라의 경우 아직은 내릴 금리가 있기 때문에 양적완화를 하지 않고 있지만,

우리나라도 금리가 더 낮아진다면 양적완화를 진행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양적완화의 시대. 미국의 트럼프

우리는 이렇게 양적완화의 시대에 살고있습니다.

저금리 시대의 경우, 제일 어려운 산업은 금리를 기반으로한 기업입니다.

 

은행의 경우 예대마진으로 수익을 창출하기 때문에 은행업이 어려워지며,

고객의 돈을 받아서 수익을 낸 후 돌려줘야하기에(연금저축보험, 저축보험 등) 보험사도 어려워집니다.

이렇듯 금융업이 많이 어려워집니다.

 

초저금리 시대인 경우 은행은 주가가 내려가지만, 배당을 많이 줍니다.

주가가 내려가니, 같은 금액의 주식을 줘도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아보이기 때문입니다.

요즘 뉴스에 저금리에 주가 하락한 지금이 배당주 투자 적기라고 하는것이, 이런 것 때문입니다. 

 

저금리 시대의 경우 은행이 대표적인 배당주입니다.

 

금리에 대해 간략히 알아봤습니다.

 

아직 금리에 대해 이해가 가지 않으신다면

ⓒ스브스뉴스 돈워리스쿨의 "금리를 이보다 더 쉽게 설명할 순 없다"에 더 자세한 내용이 나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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